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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컴퓨터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질문에 난감한 경우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자신의 컴퓨터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경우가 있는데 가끔 읽어보면 답변을 하기 곤란한 경우들이 있다. 혹시라도 글의 말투가 반말이거나 답변을 요청하는 글이면서도 위협적인 내용을 적은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그냥 지나치고 만다.

 

아래와 같은 경우 누가 질문을 읽어도 정확한 답변을 해주기 어려우니 조금만 자세히 적어주면 답변을 해주는 입장에서도 좋은 것 같아 정리해 본다.

 

1. 오류가 났어요.

 오류가 발생했으니 해결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는 것은 정황상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어떤 오류인지는 이야기 안해 주고 그냥 오류가 났다고만 하면 답변하기 어렵다. 스크린 샷이나 오류 번호 메세지라도 있어야 어떤 오류인지 이해하고 답변을 해줄 수 있을 텐데 말이다.

 

2. 그림이나 비디오가 어디 있지?

그림이나 비디오를 첨부한 것처럼 글을 써 놨는데, 그런 것이 보이지 않는다. 질문을 올리고 나서 자신의 질문을 다시한번 확인해 보자.

 

3. 해보라는대로 다 해봤어요.

답변을 하는 사람이 아는 가능한 해결 방법이 10개인데, 다 해봤다는 내용이 있으면 10개를 다 해봤나?라는 생각이 든다. 3개나 5개만 해봤을 수도 있는데, 다 해봤다니 그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다.

 

자신의 질문을 올리고 나서 다시한번 읽어 보면서 이 글을 처음 읽는 사람이 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 수정하면 정확한 답변을 받는데 훨씬 유리할 것 같다.